LPK로보틱스, 글로벌 로봇기업 DOBOT社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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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2-10-07 18:11본문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기업 LPK로보틱스(대표 심태호)는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DOBOT사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과 중국의 선도적인 산업용 로봇기업들로서 금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포석이다.
LPK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이자 직교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직교로봇 외에 리니어 로봇, 정밀 스테이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제휴를 통해 협동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등의 핵심적인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산업용 로봇 전반에 대한 시장 대응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LPK로보틱스의 심태호 대표는 “국내 로봇 시장에서 삼익THK와 같은 한·일간 성공적인 제휴 사례를 참고해 양사가 한·중간 성공적인 파트너십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첫 단계의 협업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대한 협동로봇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 = DOBOT사의 협동로봇 CR 시리즈 / LPK로보틱스 제공
협동로봇 전문기업 DOBOT사는 2015년 로봇산업의 메카인 중국 센젠(심천)에서 설립되어 인공지능 기반의 협동로봇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경량급 데스크탑 다관절 로봇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 기업으로서 현재 전체 직원 600여명 중 200여명 이상의 연구개발 기술인력을 통해 협동로봇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핵심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어 로봇 영역에서 1067개의 지식재산권과 국제발명특허 34건, 소프트웨어저작권 84건, 중국 특허 700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700억원을 들여 산둥성에 구축한 신축 공장이 올해 초부터 가동됨에 따라 연간 1만대 규모의 협동로봇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화웨이·폭스콘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물론 전 세계 140여개국에 로봇을 수출하고 있어 중국 기업들 중에서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로봇기업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비접촉 방식, 즉 사람이 로봇에 근접할 경우 동작을 멈추거나 능동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충돌방지 기능인 세이프스킨(Safeskin)을 개발하여 다양한 협동로봇에 적용, 개발 및 생산 중에 있다.
금번 제휴에 대해 DOBOT사의 창립자 겸 현재 CEO인 제리 리우(Jerry Liu)는 “한국 로봇시장의 LPK로보틱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DOBOT의 우수성을 한국 시장에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제휴 사업과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동시에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시너지 모델로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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