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태호 LPK로보틱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3 제9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용 로봇' 부문 'K-로봇대상'을 받고 정희경 머니투데이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LPK로보틱스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AT커니 한국대표 출신의 심태호 대표가 취임한 2019년을 기점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전면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업체 측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로봇 기업들이 영업적자인 상황에서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 이익률 15% 수준을 달성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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